실시간뉴스
-->
30대 그룹 최근 5년간 고용 17% ↑..신세계 1위
30대 그룹 최근 5년간 고용 17% ↑..신세계 1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1.27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30대 그룹의 최근 5년간 고용 증가율이 전체 법인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은 10대 그룹, 30대 그룹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243곳의 최근 5년간 고용 인원은 지난 2010년 84만1674명에서 지난해 9월 말 98만6231명으로 17.2%(14만4557명) 늘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전체 법인 고용 증가율 13.3%를 웃도는 수치다.

<사진 = 뉴시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은 21.1%에 달했고 이어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를 포함한 10대 그룹으로 집계하면 18.5%였다.

고용을 가장 크게 늘린 곳은 신세계였다. 신세계는 2010년 말 1만8610명에서 지난해 9월 말 4만90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SK도 같은 기간 2만5467명에서 5만2844명으로 107% 가량 고용 인원이 늘어났다.

이밖에 한화는 46.9%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대림(29.3%), 현대차(27%), 롯데(20.7%), 대우조선해양(19.9%), 효성(18.3%)이 증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금호아시아나(-31.9%), 동부(-23.4%), 현대(-21.5%), GS(-17.6%), 미래에셋(-9.0%), KT(-7.7%), 동국제강(-7.5%) 등은 직원 수를 줄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