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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한강유람선 침몰사건’ 수사전담팀 구성
서울경찰청, ‘한강유람선 침몰사건’ 수사전담팀 구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1.2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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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규명 및 관리자 책임 여부 중점 수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한강유람선 침몰사건에 대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규명 및 관리자 책임 여부 등을 중점 수사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수사전담팀은 지능범죄수사대 해양범죄수사계 소속 수사관, 서울 성동경찰서 형사, 전국의 해양 전문 수사관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수사전담팀은 우선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또 선장의 선박 관리 상 과실 여부, 출항 당시 결빙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항한 책임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 결과 선장과 사업자, 관련 공무원의 과실 여부가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33분께 승객 6명과 선원 5명을 태우고 한강을 항해하던 이랜드크루즈 소속 유람선 '코코몽호'가 침수했으나 반포수난구조대에 의해 전원 구조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강 유람선 침몰사고는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며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기 위해 전담팀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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