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16곳 3000여만원 상당 금품 훔친 혐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교도소를 출소한 30대가 출소 후 2개월만에 아파트 16채를 털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이모(34)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30일 오후 1시께 광명시 철산동 한 아파트 6층 A(36)씨 집에 침입해 귀금속, 현금 등 1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해 11월11~12월28일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16곳에서 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다른 절도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2일 출소했고, 열흘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에 나섰다.
이씨는 낮 시간대에 창문이 열려 있는 아파트 빈집의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출소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