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유리창 파손 뒤 시너 2통 거실에 던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은 이혼한 전 아내의 집에 침입해 시너통을 던지고 도주한 60대를 쫓고있다.
29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50분께 A(69)씨가 기장군 B(62·여)씨의 전원주택에서 둔기로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뒤 시너 2통(18ℓ)을 거실에 던졌다.
당시 집안에 있던 B씨의 동거남(47)이 지팡이를 휘두르며 A씨를 제압하려고 하자 A씨는 들고 있던 휘발유(추정)를 이 남성의 얼굴에 뿌리고 도주했다.
휘발유를 맞은 동거남은 양쪽 눈이 잘 안보이는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이혼한 전 남편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차량 수배 등으로 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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