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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이태원 살인사건’ 사건 발생부터 1심 선고까지
[일지] ‘이태원 살인사건’ 사건 발생부터 1심 선고까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6.01.2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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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이 진범이 19년 만에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으로 판단 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대학생 조모씨가 사망한지 19년만이다. 법원은 에드워드 리가 패터슨과 공범이라는 사실도 인정했다. 하지만 리의 경우 이미 대법원에서 살인죄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

다음은 '이태원 살인사건' 발생부터 피의자 패터슨 국내 송환까지의 일지

◇1997년

▲4월3일 서울 이태원 소재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국 대학생 조모(당시 22세)씨 살해 사건 발생

▲4월26일 서울중앙지검, 현장에 있던 에드워드 리(37·당시 18세) 살인죄 구속기소/패터슨(당시 18세)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10월2일 서울중앙지법, 에드워드 리에게 무기징역, 패터슨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 선고

◇1998년

▲1월26일 서울고법, 에드워드 리에게 징역 20년·패터슨에게 1심과 같은 형 선고

▲4월24일 대법원 에드워드 리 증거불충분 파기환송(패터슨 상고 포기)

▲8월15일 패터슨,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

▲9월30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에드워드 리 무죄 판결

▲11월9일 피해자 유족 살인 혐의로 패터슨 고소(재수사 착수)

◇1999년

▲8월 패터슨, 출국정지 연장 지연을 틈다 미국으로 출국

◇2000년

▲11월 검찰, 미국에 1차 수사공조 요청

◇2002년

▲1월 검찰, 미국에 2차 수사공조 요청

▲10월17일 검찰, 기소중지 결정

◇2009년

▲9월10일 사건을 다룬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

▲10월 법무부, 패터슨 소재 확인 미국에 범죄인 인도청구

◇2011년

▲5월 법무부, 미국과 공조 패터슨 미국에서 체포

▲11월 미국 법원, 패터슨 범죄인 인도 재판에 회부

▲12월22일 서울중앙지검 살인혐의로 패터슨 기소

◇2012년

▲10월 미국 법원 범죄인인도 허가, 송환 결정

▲11월 패터슨, 미 법원에 인신보호청원 제기 등 한국 송환 지연 시도

◇2015년

▲9월23일 패터슨, 인천국제공항으로 국내 송환

▲9월24일 법원, '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 10월2일 예정…변호인 재판연기 신청

▲9월25일 법원, '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 10월8일 결정

▲10월7일 검찰, 에드워드 리 증인 신청 방침…에드워드 리 父 "아들 증인 선다"

▲10월8일 '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패터슨 "범인은 에드워드 리" 혐의 부인

▲10월22일 2차 공판준비기일…에드워드 리 증인 신문 방침

▲11월4일 검찰 "패터슨 진범"vs 변호인 "리 단독범" 1차 공판서 공방

▲11월4일 에드워드 리 증인 출석…"패터슨이 흉기로 찔러"

▲11월11일 '이태원 살인사건' 발생 당시 부검의·혈흔 분석 전문가 2차 공판서 증인 출석…패터슨 진범 가능성 제기

▲11월19일 피해자 당시 여자친구 비공개 증인신문…"오래돼 기억나지 않는다"

▲11월19일 미군범죄수사대(CID) 수사관 "패터슨이 피해자를 찌른 것"

▲11월26일 에드워드 리, '이태원 살인사건' 현장검증 비공개 요청

▲11월26일 도검 전문가 증인 출석…"키, 몸무게 등 체격에 상관없이 범행 가능하다"

▲12월3일 법원, '이태원 살인사건' 현장검증 비공개 진행 결정

▲12월4일 '이태원 살인사건' 비공개 현장검증 3시간30분 진행…패터슨·리 언쟁 벌이기도

▲12월17일 패터슨 지인 "패터슨이 진범이라고 생각" 증언

▲12월18일 사건 발생 당시 美 헌병 "10대 젊은 남성이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제보"

◇2016년

▲1월10일 법원,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 4일 연속 집중 심리 방침

▲1월12일 당시 범행 장소 햄버거가게 직원 증인 출석…현장 청소 이유 밝혀

▲1월12일 패터슨·리 부모 증인 출석…서로 "아들 결백" 주장

▲1월13일 법원, 서증조사 실시

▲1월14일 피해자母 "19년 전 같은 일 없어야…" 진술

▲1월15일 검찰, 패터슨에 법정최고형인 징역 20년 구형…패터슨 "나는 희생양"

▲1월29일 법원, 패터슨에 징역 2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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