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유기견 된 늙은 푸들 아롱이 이야기 연극 ‘해피퍼피’ 29일 개막
유기견 된 늙은 푸들 아롱이 이야기 연극 ‘해피퍼피’ 29일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01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연극 ‘해피퍼피’가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노을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기획한 ‘느낌’은 모노드라마 ‘발칙한 드라마’부터 한국 최초의 트로트 뮤지컬 ‘cha cha cha’, 자살 예방 뮤지컬 ‘억수로 좋은날’, 자살 예방 연극 ‘외로워도 슬퍼도’ 등 동시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20년차 극단이다.

‘해피퍼피’는 극단 ‘느낌’의 서른일곱 번째 작품으로 가볍고 흔한 사랑이 아닌 이 시대 잃어버린 감수성을 간직한 유기견 이야기를 다룬다.

새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들도 한때는 한 가족의 사랑을 받았다. 입양희망자가 다가가면 그들은 하나같이 간절한 눈빛을 보인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돌아보고 나간 뒤에도 시선은 사람들을 향한 채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

날이 갈수록 고독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과 삶속에 반려동물들은 깊숙이 들어왔다.

가족 구성원으로 당당히 들어온 반려견 아롱과 제임스의 이야기 ‘해피퍼피’는 버림받은 개의 슬픔과 새로운 가족을 찾고 싶은 개의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29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연극 ‘해피퍼피’의 예매는 인터파크(3만원)를 통해서 가능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