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2015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크로닉’ 4월 14일 개봉확정
2015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크로닉’ 4월 14일 개봉확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01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2015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화제작 ‘크로닉’이 국내 개봉을 오는 4월 14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빗(팀 로스)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이에 선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특히 미셸프랑코 감독은 장편 데뷔작 ‘다니엘&아나’부터 ‘애프터루시아’, ‘크로닉’까지 세 작품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명실공히 칸이 사랑한 천재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편 데뷔작인 ‘다니엘&아나’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 두 번째 장편인 ‘애프터루시아’는 주목할 만할 시선 부문에서 대상 수상, 세 번째 작품인 ‘크로닉’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는 해외 언론의 극찬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미리 본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제 화제작으로 국내 개봉 시 영화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환하게 웃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빗과 그의 환자 존(마이클 크리스토퍼)의 모습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와 호스피스 간호사의 모습이라고는 연상을 하기 힘들 정도로 따뜻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죽음을 일상처럼 안고 살아가야 하는 호스피스 간호사가 주인공으로, 다소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따뜻한 영상과 환자와 간호사가 필연적으로 함께 나누는 일상의 공감을 포착한 감독의 세련된 연출미를 기대할 수 있는 티저 포스터로 인해 영화팬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따뜻한 풍경이 인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칸이 사랑하는 천재 감독 미셸크로닉의 수려한 걸작 ‘크로닉’은 오는 4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