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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번엔 ‘여성 외모 비하’ SNS 논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번엔 ‘여성 외모 비하’ SNS 논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2.0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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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몸도 왜소하고 목도 길고” 여 종업원 비하 발언 파문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식당 여 종업원이 함께 찍힌 사진을 한 장 게재하면서 “몸도 외소해보이고 목도길어보이고 ㅎㅎㅎ 여기 서비스 최고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왔으며,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자기가(정용진 부회장) 저 여직원 옆에 있으니까 몸도 왜소해 보이고 목도 길어 보인다 함. 댓글로 뭐라 한 사람들 다 차단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더군다나 정 부회장은 해당 여 종업원의 얼굴도 가리지 않은 채 그대로 사진을 올려 더욱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 부회장은 현재 해당 글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어떠한 해명 또는 사과도 하지 않은 채 게시글을 삭제만 하면 되는 것이냐’며 당시 게시한 글을 캡처해 올리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과거에도 트위터 활동을 하면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최근에는 매각이 결정된 이랜드의 킴스클럽 강남점을 직접 방문한 사진과 함께 ‘염탐중ㅎ’이란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세계는 킴스클럽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고, 정 부회장은 신세계를 이끌고 있는 오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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