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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우리 도로 푸르게~ 푸르게~”
[양천구]“우리 도로 푸르게~ 푸르게~”
  • e한강타임즈
  • 승인 2009.05.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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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사업,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완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도로변에 아름다운 가로숲이 생겼다. 양천구는 제물포로(경인지하차도)와 목동아파트 4단지 사이 완충녹지 720m 구간에 시행한 「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사업」과 가로수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사업’은 1980년대 조기녹화를 위하여 대형 속성수 위주로 심어진 수림을 갱신하여 아름다운 도시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물포로변 완충녹지는 대형 낙엽수와 규격과 수량이 적은 상록수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미가 떨어지고 특히 겨울철에는 방풍․방음․방진 등의 기능이 미흡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속성수가 인접하는 수목의 생육을 방해하고, 대형목이 넘어져 차량파손 등의 재산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차량소통이 많아 소음발생이 높은 제물포로(경인지하차도)변녹지를 완충녹지 고유의 기능적인 면과 경관적 측면을 고려, 아카시아와 이태리 포플러 나무 등을 제거하고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산벚나무 등의 식재로 도시생태숲을 조성했다.


그리고 도로변에 1m~1.5M의 조경석을 쌓고 조경석 상부에는 야생화를, 중간부에는 키 작은 꽃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사업과 더불어 가로수 주변을 띠녹지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가로수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완료했다.


올해 사업이 시행된 곳은 2개소로 신월2동 장수공원 앞과 신월3동 독수리아파트 앞으로 키작은 나무인 회양목 외 6종 21,713주 및 초화류인 맥문동 외3종 33,100본을 가로수 하부에 식재하여 총 연장 547m의 가로숲 형태로 조성했다.


신월2동 장수공원 앞의 경우 공원이용자 및 보행인의 왕래가 많고 보도폭이 넓은 곳으로 기존 선형의 장수공원과 연계하여 가로공원의 녹지개념을 가로수가 있는 보도까지 확장했다.


독수리아파트 주변은 아파트 열린녹지사업으로 개방되는 담장 앞 가로수 아래 띠녹지대를 조성함으로써 녹지를 확충함은 물론 부천시, 강서구와의 경계구간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박기준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양천구에서는 지속적인 가로변 녹지조성을 통해 소음과 매연대신 푸르름이 넘쳐나는 도로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 푸른도시과(2620-3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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