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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 API 무료 공개..‘New T 디벨로퍼스’ 오픈
SK텔레콤, 통신 API 무료 공개..‘New T 디벨로퍼스’ 오픈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2.1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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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스타트업 및 개인 개발자들의 창의성 있는 신제품·서비스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개발자 지원센터인 ‘New T 디벨로퍼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모바일 주문앱으로 유명한 ‘요기요’나 중국어 1:1 화상 교습시스템 ‘판다린’은 모두 SK텔레콤이 공개한 멀티미디어 개발 도구인 PlayRTC(멀티미디어구현 API)를 기반으로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New T 디벨로퍼스’는 PlayRTC, 지오펜스, ZonPOI 등 곳곳에 흩어져 있던 총 27종의 API를 모두 한 곳에 모아 무료 공개한다. 개발자들이 공개된 API 중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가능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외부 서비스들의 API를 통한 SK텔레콤의 데이터 이용 규모는 월 700만건 정도이며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New T 디벨로퍼스’는 5G-인공지능-양자암호통신 등 SK텔레콤의 차세대 기술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컨텐츠도 대거 포함시켰다.

또 통합 아이디 개념을 적용해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 빅데이터 정보 플랫폼인 빅데이터 허브(BigDataHub)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술 사이트를 개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이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S/W외에 H/W 측면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T 디벨로퍼스’를 통해 5G글로벌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G글로벌혁신센터는 SK텔레콤이 인텔과 협력해 구축한 IoT 테스트 베드 및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연구하는 Virtual Experience 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성능 계측기·모바일 테스트용 단말기 등을 예약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New T 디벨로퍼스 오픈이 국내 ICT 생태계의 SW와 HW의 융복합을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가 됐으면 한다”며 “국내외 개발자들과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3대 플랫폼 영역에서 SK텔레콤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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