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배 선수 폭행 6주간 상해 입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은 후배 선수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선수 자격정지를 당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재혁 선수에 대해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재혁 선수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1시께 춘천시 근화동 인근 주점 앞 노상에서 한국체대 후배인 황우만(21) 선수를 폭행해 6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사재혁 선수는 황우만 선수가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생활을 하던 당시 자신에게 폭행을 당한 일을 소문내고 다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0일 경찰은 사재혁 선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보강수사 필요 등을 이유로 반려됐다.
경찰은 이후 피해자 등을 상대로 보강조사에 나서 이날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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