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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진행
종로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2.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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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원·남인사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마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문화재단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21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길놀이 ▲액막이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로 나눠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1시 50분 부암동주민센터(창의문로 145)에서 무계원으로 이어지는 길놀이로 시작된다.

본행사인 액막이 공연은 경기 민요명창 정남훈의 축원덕담, 살풀이, 액풀이 등 비나리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7회 봉산탈춤 보존 전승회의신장수춤(붉은 원숭이)과 사자춤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돼 정월대보름의 신명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사자탈써보기, 투호, 코뚜레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체험과 부럼깨기, 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 새남굿보존회의 새해운수 보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무계원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80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무계원(☎379-7131~2) 으로 유선신청 하면 된다.

구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인사동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20일 인사동 남인사놀이마당에서 ‘2016 인사동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크게 ▲길놀이 및 지신밟기 ▲민속놀이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길놀이는 사물놀이와 함께 북인사마당부터 남인사마당까지 진행되며남인사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부럼깨기, 가훈 쓰기,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민요, 장구춤, 강강술래, 판소리, 태평무, 국악가요, 경기민요, 남도민요, 국악실내악 등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 중 하나로 이와 관련된 다채로운 풍습이 많다” 면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잊혀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의 의미도 되새기고 복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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