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다음달에도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연속 0원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전 노선으로 확대된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국제 기름값 시세를 반영해 항공 운임에 붙는 추가 요금으로,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그 밑으로 내려가면 부과하지 않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는 갤런당 90.11센트(배럴당 37.85달러)로 150센트에 한참 못미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2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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