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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3월 20일 재개 전망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3월 20일 재개 전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2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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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가설 강재교각 설치 후 교통 통행 재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임시 통제 된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간 교통이 오는 3월20께 재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임시 가설 강재교각을 설치하고 설치가 완료되는 즉시 교통 통행을 재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22일 가설 강재교각 위치 선정과 작업공간 확보, 난간 옹벽·녹지제거 등 사전작업을 마쳤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날 가진 '내부순환로 통제 안전대책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가설교각이 이날 설치되면 교통 통행이 재개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시는 또 정릉천고가 통제기간중 IC 진출차량 전용 가변차선을 개설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정릉 IC와 하월곡 IC 접속부 가로변에 시설물 등을 설치해 진출차량 전용으로 한개 차선을 쓸 수 있도록 통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통소통 개선이 필요한 주요 8개 교차로(종암사거리, 월곡역입구, 고려대역, 홍파초교, 경동시장, 동대문구청(용두역), 신답역, 마장2교)의 신호운영을 조정하는 등 교통 흐름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릉천 7.5㎞ 구간 차량 전면통제 이틀째인 이날 교통소통은 전날보다 개선됐지만 출근길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출근시대간인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내부순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속도가 다소 상승했다. 시민들의 협조와 요일 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의 차량속도는 70.8㎞/h로 전날 대비 14.3㎞/h(약 25.4%) 증가했고 종암로 등 우회도로는 성동방향 3.9㎞/h(약 17.9%), 성산방향 3.7㎞/h(약 9.4%)씩 각각 올랐다.

하지만 이는 평소보다 8.5㎞/h(약 13.6%), 3.4㎞/h, 2.2㎞/h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경로선택을 통한 분산과 대중교통 이용, 요일 특성 등으로 전날 오전 정체가 심화됐던 북부간선도로·하부도로 등 주요도로 소통상황이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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