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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폐막작 ‘크로닉’ 선정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폐막작 ‘크로닉’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2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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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뜨거운 호평 받은 화제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작품인 ‘크로닉’이 3월에 열리는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의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 ‘크로닉’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남자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날카롭게 그려낸 영화로 환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자신의 인생을 대신해 환자의 꺼져가는 삶이 필요했던 한 남자와 그의 비밀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우아한 통찰을 담아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미셸프랑코 감독은 새롭게 칸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감독이다. 첫 장편 데뷔작 ‘다니엘 &아나’로 2009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두 번째 장편인 ‘애프터 루시아’는 2012년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크로닉’은 2015년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수상, 미셸 프랑코 감독은 첫 장편부터 세 편의 모든 작품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칸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번 영화는 지난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오는 3월에 개최되는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폐막식으로 선정돼 다시한번 개봉 이전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크로닉’과 함께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국내 개봉을 앞둔 최고의 화제작 3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주최로 2012년 제1회 개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돼 올해로 벌써 5회를 맞이한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장르와 규모에 제한 없이 엄선한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올해 진행되는 영화제의 개막작은 2016년 제 66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이었던 ‘헤일, 시저’가 선정됐으며, 2015년 제 68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크로닉’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세 작품 연속 칸의 선택을 받은 칸의 총아 미셸 프랑코 감독의 차기작,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우아한 통찰을 그리고 있는 작품 ‘크로닉’은 4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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