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11월 입찰자 부족으로 유찰됐던 금융자회사 산은캐피탈에 대한 재매각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26일 산은캐피탈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겠다는 공고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산은캐피탈 매각 지분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보통주 6200만 주로, 전체 주식의 99.9%이다.
매수 희망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24일까지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산은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SK증권과 YJA 인베스트먼트의 컨소시엄만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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