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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개학맞이 학교주면 위생안전 집중점검
중구, 개학맞이 학교주면 위생안전 집중점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02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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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아동·청소년 기호식품 취급업소 113개소 점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예방과 식품위생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체크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1개소, 어린이집 12개소, 유치원 7개소 등 총 30개소 주변이다.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노후화 상태와 도색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보차도분리대, 과속 및 미끄럼 방지시설 등 관리상태를 점검해 사전 교통사고 요소를 미리 체크한다.

특히 학교주변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노상적치물 정비상태도 점검한다.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위해 보도에 설치된 볼라드, 도로반사경, 차선을 유도하는 시선유도봉 등 교통안전 시설물 상태도 점검하고 추가 설치 장소 여부도 조사한다.

또한 스쿨존 표시 등 노면에 교통안내표시선,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펜스 설치 상태 도색상태가 양호한지를 꼼꼼히 살피고, 학교 주변에 상습 과속 및 신호위반지역, 불법 주정차 지역 등이 있는지도 점검해 사전 교통사고 요소를 미리 체크한다.

점검은 어린이들의 학교주변 안전을 책임지는 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10명과 구청, 경찰서가 합동으로 3월31일까지 학교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순회하며 위험요소를 체크한다.

점검 결과 불합리하거나 노후화 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정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기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중·고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에서 아동·청소년 기호식품을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113개소도 점검한다.

학부모 안전지킴이 18명과 구청 단속반이 지도점검표를 기준으로 유통기한이 경과하였거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품 보관일, 취급기준 등을 지키는지도 조사해 유통과정에서 상한 음식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핀다.

제품검사 결과 부적합시 제조사 관할기관에 통보해 즉시 조치토록 하고, 무신고영업업소는 고발조치를,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학기를 맞이해 학부모로 구성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부모 안전지킴이, 지역사회 기관이 힘을 합쳐 현장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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