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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인터뷰] 전혜숙 광진구(갑) 더민주 예비후보
[4·13 총선 인터뷰] 전혜숙 광진구(갑) 더민주 예비후보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3.0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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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더민주 예비후보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지역 예비후보

의 표심잡기가 분주해지고 있다. 여야간 힘겨루기로 선거구 획정안 처리는 늦어졌고, 설상가상 공천 문제로 여야 모두 당내 파열음이 일면서 예비후보들도 발걸음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대 총선 예비후보들을 만나봤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셨다. 출마 계기는.

수출실적 최악, 경제성장률 2.6%로 하락, 국가부채 600조·가계부채 1200조의 빚더미, 청년실업률 9.5% 최악, 전셋값 고공행진, 비정규직 627만명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으로 경제 위기는 물론 분단 이후 최악의 남북관계, 심각한 민주주의 후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국회마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여당은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해버렸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해야할 야당은 분열된 모습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파탄난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정치꾼 대신, 진정으로 국민의 이익을 대변할 일꾼이 필요하다.

아파도 걱정없는 나라, 장애인이 불편없이 사는 나라, 금수저·흙수저 구분 없는 나라, 학벌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나라, 갑작스런 생활고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

소외되는 사람없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저의 열정과 능력과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총선 본선에 앞서 당 경선도 치러야 한다. 전략과 공약은 무엇인가.

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여성후보이며,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광진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은 다선(3~4선) 국회의원의 피로감이나 정치신인이라는 불안감 없이 신선함과 안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국회 경험이 없거나 반대로 노회한 이미지를 가진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광진갑의 출신지역 인구비율을 놓고 보면 영남·충청 출신과 호남 출신이 2.2 대 1 정도로 전통적인 여당 우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여권 지지층의 표를 가져와야만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복지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강조할 것이다.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불통과 독재적 국정운영에 불만이 있는 국민들도 단순히 정권의 무능과 실책을 비판하는 것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를 꼼꼼히 따져서 투표를 한다.

복지전문가로서 영리병원과 의료보험 민영화를 저지하고, 더 나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아파도 걱정없는 보편적 복지의 한 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 또 표적 유권자층인 30~40대의 성향 파악을 통해서 ‘맘(MOM)이 편한 광진구’, ‘착한성장이 있는 광진구(어린이 대공원 복합생태문화공원 추진, 마을재생사업, 아차산과 한강을 있는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보다 친환경적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어낼 계획이다.
 
지금 국민들은 발로 뛰며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줄 정치인을 원한다. 발로 뛰는 생활의 정치, 현장의 정치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현재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광진구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광진구는 강남과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학, 대공원, 아차산, 한강 등 발전하기에 너무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 뿐 지역에 애정이 없는 정치인들 때문에 광진구의 발전은 오랫동안 정체돼 있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제한 해제, 중곡동 일대 종상향 추진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군자역·아차산역·광나루역·중곡역 각 역세권마다 지역특색을 살린 상권을 조성하겠다.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겠다. 광진에 있는 대학들의 특성을 살린 산업을 육성해 반듯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청년, 어르신, 문화예술, 친환경급식 등 4대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지원·육성해서 일자리 해결은 물론 더불어 잘사는 광진을 만들겠다. 광진에는 전통시장, 봉제공장 등 소상공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 협동조합 결성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

선거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나라는 자살율 OECD 1위, 노인빈곤율 OECD 1위, 대학등록금/GDP OECD 1위, 저임금근로자비율 ILO 14국 중 1위,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OECD 꼴찌, 출산율 OECD 꼴찌라는 암담한 현실에 처해 있다. 당선되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답인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 주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7포세대, 9포세대의 청년들을 위한 공공부분 고용확대 및 청년고용의무 할당제를 추진해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겠다. 또 워킹맘이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쉽게 직장 내 육아·보육 시설을 확대하고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생활임금 확대 및 상시고용근로자의 최저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최저임금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겠다. 정리해고 요건을 보다 강화해 쉬운 해고를 막고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이밖에 연금 준비가 안 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독거어르신들이 병들고 힘들 때 가족처럼 돌보아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더불어 장애인이 정상인처럼 불편을 느끼지 않는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인 만큼 장애인과 그 가족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장애인 맞춤형 교육과 복지시스템을 도입하겠다.

마지막으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은 무엇인가.

박근혜 정권 하에서 국민들은 행복한 세상은 커녕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다. 이를 바로잡아야 할 정치인들마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열중하며 여의도에 매여 있다. 이제 바꾸어야 한다. 선거 때만 나타나 표를 얻어가고 당선되면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만 매몰돼버리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발로 뛰는 정치인이 필요다.

그리고 제가 바꾸겠다. 여의도에 매인 정치, 입으로만 하는 정치를 벗어나 발로 뛰며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광진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으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