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민주당은 서민의 실업 도미노를 치졸한 정략의 팻말로 가지고 놀고 있다.
한줌도 안 되는 좁쌀을 굴리며 당리당략을 셈하는 ‘좁쌀정치’다.
‘가짜서민정당’, ‘서민배신정당’이다. 서민가정이 얼마가 무너지든 파탄나든 어차피 민주당이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속셈이다. 정말 잔인한 정략적 계산이다.
DJ가 지시한 반정부세력의 결집과 정권전복투쟁 시나리오가 결국 서민 대량실업을 유발시키라는 것이었나?
환경노동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팀을 이뤄 비정규직 대량실업사태의 해소를 가로막고 있다. ‘추미애 실업대란’의 주연은 단연 추 위원장이고, 조연1이 정세균 당 대표, 조연2가 이강래 원내대표인 셈이다. 가히 분열과 갈등의 정치의 후예들다운 모습이다.
민주당은 내심 실업대란을 바라며 10월 재보궐선거를 보지만, 우리는 서민가정을 본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보지만, 우리는 서민생활을 본다. 그것이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메울 수 없는 차이다.
한나라당은 결심을 강요받고 있다.
팻말을 뽑아 우선 도미노를 멈춰야 한다. 그런 연후에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우선 법을 개정해 실업 도미노를 멈춰놓고, 그 유예기간동안 원점에서 법안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우리에겐 서민가정의 피눈물을 지켜볼 만용이 없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을 택하느니, 일을 해놓고 평가받는 책임을 택하겠다.
2009. 7.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尹 相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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