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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4.1%, 이준석 32.6% 격차 줄어
안철수 34.1%, 이준석 32.6% 격차 줄어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6.03.0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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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야권통합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안 대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내우외환(內憂外患) 형국인 셈이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지난 달 28일부터 3월1일까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노원병 유권자 50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6.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위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30.2%)와는 오차범위인 6.1%포인트 격차였다. 3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후보(11.8%), 4위 정의당 주희준 후보(5.1%) 순이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안 대표 34.1%, 이준석 후보 32.6%로 격차가 더 줄었다.

특히 나머지 후보를 그대로 둔 채 더민주 후보를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으로 교체한 4자 가상 대결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34.5%의 지지를 얻어, 이준석 후보(29.9%)와의 격차가 더 줄었다.

▲ 노원병 출마선언 주요후보자 <뉴시스>

황 후보는 11.7%, 주 후보는 6.5%였다. 이 경우 적극 투표층에서는 안 대표(32.2%)와 이준석 후보(31.1%)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1.0%, 더민주 20.5%, 국민의당 13.5%, 정의당 5.0%, 기타·없음·무응답이 30.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8%였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 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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