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드디어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6 MLB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쳐냈다.
2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무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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