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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6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
광진구, ‘2016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0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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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인력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 각각 수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고 아껴쓰는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을 유도해 구민들의 건전한 소비활동을 돕고자, 고장난 우산과 칼을 무료로 고쳐주는 ‘2016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첫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참여인력을 2배로 늘려 추진한다.

수리센터는 이달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운영한다.

수리인원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2명 늘어난 4명이며, 2인 1조로 조를 이뤄 우산과 칼을 각각 수리한다. 수리방법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근무자가 신규 근무자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구 자체 예산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 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450-705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74회 6597명이 방문해 칼 1만2425개와 우산 4097개를 수리 받았다. 또한 기증받은 폐 우산 160개를 수리해 각 동주민센터와 민원부서 등에 배부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가정에 방치돼있던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현장 중심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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