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근혜 대통령 '여수시' 모범사례로 소개!!
박근혜 대통령 '여수시' 모범사례로 소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0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전남 여수시의 여수국가산단 내 투자 유치 노력이 화제다.

8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장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노력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주문했다.

시는 수년전 여수산단내 화학업종 입지가 제한돼 공장 건설의 희망을 포기할 처지에 놓여 있던 일본 기업이 입주 가능토록 노력 했으며 이 과정은 최근 감사원에 의해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여수시의 주요사업과 조직, 인사, 재정집행 등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의와 시정요구 등 8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으며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 등 공무원들의 세세한 노력을 찾아내 모범사례로 꼽은 바 있다.

실제로 시는 2014년 한 일본 화학기업이 여수산업단지 중흥지구 내 투자 제안을 받았으나 산업단지 개발계획상 화학업종 입지 제한으로 유치가 곤란한 것으로 검토 됐다.

하지만 포기 할 수 없었던 공무원들의 움직임은 달랐다.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설득하고 끝내 동의까지 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지 제한 변경 승인을 받는 등 발길을 되돌리는 기업을 다시 붙잡았다. 기업의 투자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탬을 준 셈이다.

일본 기업이 1000억원을 투자하고 30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에 공무원들로서도 발로 뛰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례는 감사원이 정한 모범사례가 되면서 감사원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철현 시장은 "투자를 위해 여수를 찾는 기업들이 애로 사항 없이 공장을 짓고, 생산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은 너나없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