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6년 가정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가정에너지 절약경진대회를 개최해 181만Kwh의 전기를 절약했으며, 에너지 절약을 가장 많이 한 아파트 6개 단지와 60명의 개인 에너지 절약왕을 선정하여 시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을 대상으로 전기부문 에너지 절약 우수자 54명을 선발해 총 6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 방법은 평가기간인 2016년 3월~8월 동안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평균 전기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절약한 개인에 대해 에너지 감축량, 감축률 및 절약사례 등을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상은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 전기절약이 10% 이상 절감되지 않았어도 수도·도시가스를 합해 10% 이상 절감한 가구는 별도로 서울시에서 녹색제품 구입 마일리지 제공 및 아파트 관리비 차감 등 최대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 쉽게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대기전력 11% 절약)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및 스위치 끄기 ▲에너지소비 효율이 높은 기기 사용하기(에너지 1등급 제품은 5등급 대비 30~40% 절약효과가 있음) 등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공유하는 등 주민이 바꾸어 가는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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