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감각적 공포 스릴러 선사 연극 ‘두 여자’ 개막
감각적 공포 스릴러 선사 연극 ‘두 여자’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1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감 자극하는 새로운 공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14년 공연부분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 , 전국 관객 50만 명 돌파 무서운 흥행을 이루던 대학로 공포연극 ‘두 여자’가 2016년 더욱 더 무장된 공포로 찾아 왔다.

소름끼치는 순간을 자주 만들어내는 이 연극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또한 특수 장치와 영상으로 끔찍한 장면을 연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너무 무서워 우는 여성 관객, 놀라서 험한 말을 하는 관객 등 여러 반응들의 관객들도 있다. 임산부와 노약자, 13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공포스릴러 ‘연극이 무서워봐야 얼마나 무섭겠어?’ 라는 편견을 철저히 무너뜨린 연극이다. 평범한 아침 수리네 가족이 모여 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청주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주명선’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온다.

엄마는 뉴스를 보고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아빠는 그런 엄마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다음날 아침, 출근과 등교 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지금껏 뉴스 속 방화 용의자와 쌍둥이임을 숨기고 살아 온 엄마는 막무가내로 경찰을 돌려보내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엄마의 비밀에 혼란에 빠진다.

그 후에 평범했던 수리네가족이 “어떤” 혼란에 빠지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연 때부터 입소문만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두 여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무대연출로 대학로 호러극의 새로운 발판이 됐다.

연극의 장점인 라이브를 살려 바로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공포를 느낄 수 있게 해줘 여러 번 관람을 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14년 부산, 대전, 서울 매진 신화에 이어 2015년 역시 부산, 대학로, 강남, 대전, 창원 곳곳에 연극 '두 여자'공연을 성황리에 올리고 있다.

영화관의 스크린 화면으로 보는 공포가 시시하다고 느껴지는 호러물의 마니아들 모두 4D의 새로운 감각적인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