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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음악극 ‘루시드드림’ 청담 유시어터 개막
판타지 음악극 ‘루시드드림’ 청담 유시어터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1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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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꿈을 꾸는 현상을 말하는 루시드드림을 소재로 한 음악극 ‘루시드드림’이 2016년도 유시어터 페스티벌에 선정돼 청담 유시어터에서 8일간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가 주목하는 젊은 연출가 윤상원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고 제3회 벽산희곡상 수상자인 김세한 작가가 대본 각색을 작업했으며, 엘렉톤 연주자 박은혜 작곡가가 작곡을 맡아 완성된 작품이다.

2014년 현대인들의 힘든 현실과 꿈꾸는 상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찬사를 받았던 연극 ‘눈을 감으면 보여’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음악극은 무색무취의 삶을 살던 동규가 루시드드림을 경험하면서 꿈과 현실의 균형을 잃고 헤매는 이야기를 담았다.

루시드드림을 경험하곤 꿈 속에 빠져드는 동규 역엔 연극 ‘눈을 감으면 보여’를 통해 대학로의 떠오르는 젊은 배우로 손꼽히는 박지원과 이성섭이 동규의 아내를, 현재는 동규와 이별을 준비하는 영주역엔 ‘그들이 죽었다’의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이화 배우와 2015 연극 택시드리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박혜진 배우 등이 합류했다.

몽환적인 음악,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본, 감각적인 연출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판타지 음악극 ‘루시드드림’은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청담 유시어터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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