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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제안 골목길 경관조명 프로젝트
동작구, 주민제안 골목길 경관조명 프로젝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1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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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장소 및 표출문구 등 주민참여형 사업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상도4동에 메시지를 송출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모두 4곳으로 “오늘도 힘들었구나 내 아들 딸아 힘내자 파이팅” “너희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태양이야” 등 총 8개 문구가 길 위에 표출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는 주민에게서 나온 것으로, 야간조명이 표출하는 메시지는 주민들이 제시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협의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한 것이다.

그 결과 바쁜 일상에 지친 학생, 주부, 직장인 등을 위로하는 다양한 문구가 선정됐다.

보안등 점등과 함께 메시지를 표출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문구뿐 아니라 동네 안전하지 않은 곳을 직접 뽑아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구는 메시지를 우선 오는 3월 26일까지 시범 표출하며, 주민의견조사와 현장반응을 통해 최대 8곳에 상시 표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제선 도시재생과장은 “상도4동이 도시재생을 통해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공동체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4동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저층주거지 밀집동네로 활발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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