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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관내 대학생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동작구, 관내 대학생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1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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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발적 재능기부.. 지역주민 기초체력 증진 도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숭실대 스포츠학부와 중앙대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함께한다.

먼저 올해부터 참여한 중앙대 학생 24명이 이번 학기 생활체육교실을 개설했다. 모두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학교 체육수업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주1회 1시간씩 유소년과 청소년을 찾는다.

수업내용은 축구를 비롯한 구기 종목에서 기초체력 운동까지 다양하다.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등 13개 시설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다.

푸른나무-중앙대

또한 숭실대학교는 오는 4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상 맞춤형 생활 체조가 주된 교육 내용이다. 현재 재능기부 대학생과 수업 참여 시설을 모집 중에 있다. 

이번 관학 협력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욕구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구는 지역사회 생활체육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참여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숭실대에 이어 중앙대가 올해 처음 참여한 것이다.

지난해 진행된 생활체육교실 175회 중 숭실대 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수업이 45회였다. 

홍관표 생활체육과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돼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체육특기자까지 사업에 널리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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