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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순찰차·택시 추돌 도주 20대 붙잡혀
무면허 운전 순찰차·택시 추돌 도주 20대 붙잡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3.1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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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인해 운전기사 2명 및 경찰관 2명 경상 병원 치료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순찰차와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이같은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조모(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5분께 광주 동구 동명동 장동로터리 주변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로 김모(60)씨의 택시를 충격한 데 이어 금남지구대 순찰차량을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1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도서관 인근 이면도로에서 정차 중인 손모(61)씨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2명과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8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에 적발된 뒤 범칙금을 내지 않아
지난달 초 면허가 정지(40일 간)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 "무보험에 면허 정지상태에서 사고를 내 무서워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면허 취소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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