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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 17건 추가 접수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 17건 추가 접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1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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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음성 판정 및 나머지 2건 검사 진행 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일에서 16일 일주일간 국내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 17건이 추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직까지 양성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15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2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방역당국이 지난 1월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후 검사를 의뢰받은 건수는 총 115건으로 늘었다. 검사중인 2건을 제외한 113건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9일부터 의심 사례 검사기관에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현재는 국립보건원에서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의심환자 기준은 지카 바이러스 발병국을 다녀온 뒤 2주 이내에 37.5도 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이 하나 이상 동반된 경우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증상이 비슷한 뎅기열과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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