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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토익’ 문의 전화 증가
‘5월 신토익’ 문의 전화 증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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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상승 이유 등..4월 시험 토익 정규반 수업 마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5월부터 새롭게 치러지는 ‘신토익(新TOEIC)’을 앞두고 취업 및 승진들에 필요한 토익점수를 따려는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YBM, 해커스 등 학원가에 따르면 5월29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토익의 유형과 난이도 등을 묻는 문의와 함께 구토익 응시접수가 몰리고 있다.

YBM어학원 관계자는 28일 "구토익을 공부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꽤 많다"며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은)토익 난이도가 달라지진 않는다고 말하지만, 시험유형이 변하면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했던 토익 듣기 파트1 출제 비중이 줄어들고, 변별력 있는 듣기 파트 2·3·4 출제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른바 '감'에 의존해 풀기 힘들어졌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듣기 파트3의 경우 문제에 등장하는 대화 인원이 2명에서 3명 이상으로 늘어나 정확히 듣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해커스어학원 관계자도 "토익이 어려워진다, 유형이 달라진다 등 여러 이유로 신토익 시행 전 구토익을 보려는 응시생들이 많다"며 "4월 시험을 대비하는 토익 정규반 수업은 이미 마감됐다"고 말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읽기 평가에서는 최근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 문자 메시지, 메신저 대화문 등 새로운 문제 유형과 세 개의 지문이 연계된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항 등이 추가된다.

학원가는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직장인 유모(29)씨는 "5월 신토익 전 점수를 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4월 토익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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