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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센터 탈바꿈
동작구, 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센터 탈바꿈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2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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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시 보건소 종합만족도 92.9점.. 지난해보다 10.5점 올라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 보건소가 주민 만족도 100점을 목표로 전격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서울시에서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분야는 ‣서비스 질 ‣친절도 ‣편리성 ‣이용환경 ‣정보제공 등 5개 분야로, 서울시 파견 조사원이 보건소 이용자 대상 1:1 면담을 통해 평가한다.

구에 따르면, 2015년도 만족도 조사결과, 구 보건소는 종합만족도 92.9점으로 서울시 평균인 86.2점보다 6.7점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4년(82.4점)보다 10.5점이나 오른 것이다.

실제로 보건소는 6급 팀장이 민원안내 도우미로 나서는 등 이용 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보건소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 만족도 100점을 목표로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환경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가 나타났고,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보건소 구조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4억2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자해 보건소 1층을 ‘원스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센터’로 전격 리모델링한다.

4월에 공사를 시작해 8월 준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에는 보건소 바로 옆에 위치한 구 문화복지센터 로비 등 유휴공간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소 1층은 각 실이 미로처럼 막혀있는 구조다.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 후에는 입구에서부터 주민의 동선에 맞춰 각종 건강관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주민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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