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고있는 친박 이상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1호 인사인 표창원 후보가 맞붙는 경기 용인정에서는 표 후보가 앞서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 용인정에선 더민주 표창원 후보가 36.9%로,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29.4%)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었다.
김종희 국민의당 후보는 7.7%, 문예연 민중연합당 후보는 0.7%, 무응답은 25.3%였다.
연령별 지지도는 명확히 갈렸다.
표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8.6%, 49.6%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도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40.5%, 55.6%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상일 후보 32.1%, 표창원 후보 32.5%로 초박빙이었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이 후보 33.7%, 표 후보 38.9%로 표 후보가 다소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31.3%, 더민주 23.6%, 국민의당 1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응답률 9.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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