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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0%, 통일 후 '북한 취업' 긍정적
대학생 30%, 통일 후 '북한 취업' 긍정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3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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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응답자 48% 통일 긍정적인 태도 보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학생 3명 중 1명은 통일 후 북한에서의 근무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신입생과 재학생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대학생 통일의식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년 29%는 "북한 지역에서 취업해 일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입생 26%도 북한 내 취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비무장지대관광개발투자, IT산업 진출, 건설, 무역, 부동산투자 등의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는 백두산 등 중국 접경지역과 평양을 꼽았다.

사진출처 뉴시스

북한사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응답자 45%가 "북한출신 이성과 교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33%는 북한출신 여성과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여학생의 경우 30%만이 북한 출신 남성과 이성교제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절반에 이르는 48%가 통일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5명 중 한 명(21%)만이 "통일 가능성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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