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RAW BY PEPPERS(이하 RBP)가 데뷔 EP 앨범 ‘Spaceship out of Bones’를 4월 1일 발매한다.
기타 김가온, 베이스 이진우, 드럼 이광민 3인조로 구성된 RBP는 영감의 원천을 우주에서 찾았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로부터 강한 자극을 받고 출발한 이번 앨범은, 혼란 속에서 존재하는 질서를 포착해 담아낸 음악들로 채워졌다.
뼈다귀에서 우주선까지. 인류의 진화를 표현해낸 곡 ‘Spaceship out of Bones’ 부터, RBP가 생각하는 가장 완전하며, 에너지를 구성하는 숫자를 담아낸 곡 ‘3’까지 흐트러짐 없이 자신들의 철학과 에너지를 담아냈다.
수준 높은 연주와 사운드의 구현으로 앨범의 퀄리티가 단숨에 드러나는 데, 연주자들의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새어나가지 않도록, 더빙되는 녹음 없이 연주자 모두가 동시에 연주해 원테이크로 녹음했다.
RBP는 “아트워크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모노리스('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둘기둥 모양의 신비한 물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모노리스와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 확장의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는 Jun Beck이, 앨범의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은 부스트놉 스튜디오의 박경선이 담당했고 앨범 아트워크를 스피노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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