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봄날, 벚꽃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영화들만 모아 특별전이 개최된다.
건국대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와 고려대에 위치한 KU시네마트랩은 봄을 맞아 '벚꽃' 하면 떠오르는 작품 네 편을 매주 한편씩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영화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독인, 이와이슌지 감독의 작품 두 편이 소개된다. 사랑의 설렘이 담긴 ‘4월 이야기’, 동갑내기의 삼각 로맨스를 담은 ‘하나와 앨리스’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빛의 마술사라 불리며,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를 뜻하는 제목의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도 상영된다. 스크린 속 펼쳐지는 감성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
마지막으로 상영될 영화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지닌 독일여성감독인 도리스 도리 감독의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이 상영된다. 부부간의 감성적 탐구가 돋보이는 영화로, 특별히 필름으로 상영된다고 하니 더욱 깊은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KUCINEMA 관계자는 “네 편 모두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나 봄에 어울리는 작품들이다”라며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