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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월호 참사 2주기 청사 외벽에 노란리본 달아
서울시, 세월호 참사 2주기 청사 외벽에 노란리본 달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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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시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청사 외벽에 노란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로 6m, 가로 4m 크기의 대형 노란 리본을 시청사 정면 좌측 상단부에 달았다.

리본에는 참사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양승진, 권혁규, 조은화, 허다윤, 고창석, 이영숙, 박영인, 남현철, 권재근 등 실종자 9명의 이름은 좀 더 큰 글씨로 부각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모의 마음과 함께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없도록 시민과 함께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도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청근처에 오시거든 꽃만 보지 마시고, 시청 가슴에 단 노란리본도 봐주세요"라고 적었다.

서울시는 이 리본은 이달 말까지 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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