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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험생 청사 침입’ 행자부 긴급 브리핑
‘공무원 수험생 청사 침입’ 행자부 긴급 브리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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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보완에 대해 대국민 사과 예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공무원 시험 수험생의 정부서울청사내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시험 성적을 조작한 사건과 관련해 행정자치부가 6일 오전 입장을 표명한다. 

행자부는 김성렬 차관이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청사 보안에 관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연초부터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방호 수준을 강화하고도 정부청사의 보안이 어이없게 뚫린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과천 등 10개 정부청사의 방호 전반에 대한 후속 대책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뉴시스

지난달 26일 오후 9시5분께 '2016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에 응시한 송모(26)씨가 정부서울청사 16층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몰래 들어와 사무실에 있는 시험 담당자의 컴퓨터를 켠 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송씨가 훔친 공무원 신분증으로 인사처 사무실에 드나드는 동안 출입보안시스템과 방호직원에 의해 제지받지 않았다.

송씨는 사건 당일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청사에 들어간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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