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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이야기’ 뮤지컬 ‘17세’ 개막
‘우리 모두의 이야기’ 뮤지컬 ‘17세’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0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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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많은 호평을 얻으며 성황리에 초연을 마친 창작뮤지컬 ‘17세’가 오는 5월,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준비를 마쳤다.

뮤지컬 ‘17세’는 엄마가 가출한 딸에게 자신이 가출했던 이야기를 이메일로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독성 있는 노래와 코믹한 요소가 적절히 가미돼 지루할 틈이 없고, 과거와 현재의 다채로운 장면들을 10인의 배우가 넘치는 에너지로 그려내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누구나 향수에 젖게 하는 장치들과 모두가 공감하는 17세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밀히 묘사해 관객들을 풋풋하지만 치열했던 17세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열정 넘치는 젊은 작가, 연출가, 안무가들이 똘똘 뭉쳐 만든 뮤지컬 17세는 청년 예술가 지원작답게 신선하고 상큼하다. 조영환 연출가는 ‘초연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며, ‘웃고 즐기고 설레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현대에 필요한 ‘소통’의 키워드를 ‘엄마와 딸의 17세’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공감요소로 잘 풀어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5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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