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원작..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개막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원작..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0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내 제작진에 의해 2008년 초연해 2014년까지 총 50만 관객을 돌파한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이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한다.

제작총괄을 하고 있는 N.A뮤지컬컴퍼니 (이하 N.A) 태양섭 대표는 “청소년 혹은 가족이 합리적인 관람가로 관람이 가능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가족 뮤지컬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가족뮤지컬이라는 장르로써도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은 프랑스 시민혁명이라는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레미제라블을 포인트를 잘 집어낸 극의 흐름으로 진행해 스토리의 빠른 이해를 도왔고 적절하게 녹아있는 음악들로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광석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의 작가 겸 연출 김재한의 연출의 합류로 섬세한 감정전달과 과감한 표현력을 더하게 됐고, 황태승 작곡가의 새로운 곡 작업으로 클래식한 음악과 테크널러지적인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김재한 연출의 감성에 음악이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하고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절묘하게 섞으면서 자칫 무겁게만 흐를 수 있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공연 주된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들에겐 깊이 있는 감동을 안겨줄 문화체험의 기회가 됨 동시에 어른들이 보아도 손색이 없는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나 할 위 없는 공연이다.

복잡하고 운용이 번거로운 세트가 아닌 무대 전반적인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대도구 세트 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는 세트를 활용해 극의 빠른 전개와 함께 역동적인 무대 구성을 보이며 각 인물들의 사건들과 어우러져 때론 웅장하게 때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림 같은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