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옥수역 기점 서울숲·이마트·성수역 등 경유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일부터 성동13번 마을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성동13번 마을버스는 신설노선으로 옥수역을 기점으로 용비교를 지나 서울숲, 이마트 성수점, 성수역 등을 운행하게 된다.
그동안 옥수·금호 지역에서 성수지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어 서울숲을 가려면 자가용이나 지하철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성동13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숲을 비롯 이마트, 성수지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성수지역 주민들도 마을버스를 이용해 서울숲까지 갈 수 있게 됐고, 서울숲 인근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등 강남으로 이동도 가능해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13번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주민들의 서울숲 나들이가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교통 사각지대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조정 및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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