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와 파격적인 소재로 국내 초연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베어 더 뮤지컬’이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연강홀에서의 재공연을 확정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다룬 공연으로, 초연 당시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충돌, 불안, 방황을 수면위로 꺼내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캐릭터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뮤지컬 넘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대담한 가사로 관객들로 하여금 재 관람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매 회 공연마다 화제와 이슈를 몰고 왔던 ‘베어 더 뮤지컬’의 재연소식에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배우들로 캐스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믿을 만한 초연공연의 제작진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다시 한 번 ‘베어 더 뮤지컬’의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단연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던 ‘베어 더 뮤지컬’이 재공연에서 어떠한 변화를 꾀하며 세상 밖으로 나올지 기대해도 좋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 앞에 다가설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연강홀에서 공연되며, 4월 26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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