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서 진행..한강변 4.8km 구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16 마포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마포구민 걷기대회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생활체육회가 주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일 및 사전 신청한 구민 1500여명이 참가하며 걷기 대회 본 행사에 앞서 배번호 배부, 태권도 시범단과 밸리댄스 등의 식전행사, 개회식, 준비체조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출발해 평화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다시 평화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4.8km 구간으로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요넥스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스포츠양말이 제공되며 걷기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테니스라켓, 호텔 가족외식권, 종합건강검진권 등을 지급한다.
또 ‘마포구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 홍보 부스를 운영해 걷기 건강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안전 대책으로 걷기대회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마포구보건소의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정했다. 아울러 걷기 코스안내, 행사지원 및 행사장 정리 등을 하게 될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자원봉사자로 투입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봄꽃이 만개한 한강변 일대를 걸으며 많은 구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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