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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中형 베르나 첫 선
현대차,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中형 베르나 첫 선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4.2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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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당당하고 대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중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 동급 최대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5mm, 휠베이스 30mm를 증대시키는 한편 1.4/1.6리터 D-CVVT 엔진과 6속 자동 및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중국형 ‘베르나’에 적용될 ▲아이들링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앞 좌석 시트 열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동급 최고 사양은 물론, 카플레이 & 카라이프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 첨단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성을 집중 홍보해 출시 전 신차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 G90, G80, 콘셉트카 ‘뉴욕콘셉트’를 별도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한 ‘제네시스 존’을 운영해 공개·전시한다.

더불어 최근 출시한 중국형 아반떼(현지명:링동)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반떼(링동) 특별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566㎡(약 47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변화를 향한 혁신(Innovation to Transformation)’을 주제로 4개의 특별 존을 운영해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병호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 부사장은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JD파워의 중국 신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중 1위, 중국 내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한 업체가 됐다”며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운전 본연의 목적에서 출발해 품질 최우선, 인간중심의 자동차 제조 원칙을 바탕으로 제작한 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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