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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동네 맞춤 사업 발표 ‘마을총회’ 개최
금천구, 동네 맞춤 사업 발표 ‘마을총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4.2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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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 2500만원 지원.. 올 10월말까지 사업 진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1동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네트워크가 함께 기획한 우리동네 맞춤 사업을 발표하는 ‘마을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총회는 구청에서 일방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 아닌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을총회에서 모아진 주민들의 제안은 실제 사업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동 특성화 사업 예산으로 2억5000만원의 구비를 확보했다. 10개 동에 각각 25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총회의 첫 테이프를 끊은 시흥1동은 이번 총회에서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우리마을 런웨이’, 동네 쉼터를 확대하기 위한 ‘마을쉼터 투기 지역’, 병원·양로원 등 공연봉사, 우리마을 동아리 모둠축제 등을 제안했다. 특히 노인,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어울림캠프, 홀몸어르신 릴레이소통 등 다양한 사업도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어울리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매일 같이 동네를 살피고 매월 계획된 동네사업을 추진해 올해 말에는 그 성과를 자랑할 것”이라며 “바쁜 도시생활에서 잊고 지낸 우리 이웃이 마을총회에서 제안된 사업들로 인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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