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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60대 이상 지지율 과반 깨진 41.7%.. 전국지지율 26.1%
朴대통령 60대 이상 지지율 과반 깨진 41.7%.. 전국지지율 26.1%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6.05.0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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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서 40%대 벽 깨졌다

[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총선 직전(4월 6일 조사) 보다 6.8%p 급락한 26.1%로 30%대가 붕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 대통령의 절대 아성인 대구·경북(TK)에서도 지지율이 하락을 거듭해 40%대도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전국 유권자 1,453명(응답률 7.8%)을 상대로 휴대전화 ARS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6.1%로 30%대 지지율이 맥없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선 직전인 4월 6일 같은 조사 때보다 무려 6.8%p 급락한 결과다.

특히 여권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지지율이 31.9%에 그쳤고,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TK에서도 35.8%로 40%대 지지율이 깨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 12.2%, 30대 13.6%, 40대 17.8%로 20~40대에서 10%대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50대 지지율 역시 32.8%에 그쳤고 박 대통령의 절대 지지층이던 60대 이상에서도 41.7%로 과반 지지율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역전하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직전 조사(4월20~21일) 때보다 1.1%p 상승한 28.6%로 오차범위 내에서 새누리당(26.2%)을 제쳤다. 국민의당은 직전 조사 때보다 1.9%p 하락한 24.7%였다. 3당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8일 오전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 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가 되지 않도록 새누리당 후보들을 국회로 진출 시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대 총선 정당 득표율과 이번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33.5%→26.2%로 7.3%p 급락한 셈이고, 국민의당도 26.7%→24.7%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더민주는 25.5%→28.6%로 3.1%p 반등한 것이 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2.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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