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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 두 번 울리는 ‘대포통장 사기’ 주의보 발령
청년구직자 두 번 울리는 ‘대포통장 사기’ 주의보 발령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5.0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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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취업을 미끼로 청년구직자의 체크카드를 받아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아르바이트 등 채용 공고를 이용해 구직자로부터 개인 정보와 체크카드 등을 받아 대포통장 계좌로 활용하는 사기 사례가 올해 들어 3월까지 51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구직난으로 인해 채용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고용주의 요구사항을 거부하기 어려운 구직자의 절박한 심리를 사기범이 이용하는 것”이라며 “사기범의 대포통장 확보수법도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뉴시스>

이어 금감원은 기업의 정식 채용 절차에서는 계좌비밀번호와 체크카드의 양도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를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주요 취업 포털과의 업무 공조 강화를 추진하고 각 대학의 취업 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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