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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일대 ‘바가지요금’ 음식점 집중 단속
중구, 명동일대 ‘바가지요금’ 음식점 집중 단속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5.0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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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중심 외국인 상대 불법영업 사전차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맞이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을 받는 음식점을 5월 한달동안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와 손맛을 자랑하는 전통음식점이 많은 명동이지만 터무니없는 음식값엔 눈살을 찌푸리게 마련이다.

구는 이러한 바가지 요금 받는 음식점을 관광객 입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단속방법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명동일대 음식점 1335개소이다.

우선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선발해 관광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팔 등을 잡고 끌고가는 호객행위 현황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출신의 의료관광코디네이터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동아리 회원은 국가별 현지 여행 후기 사이트에 게시된 관광불만 의견을 수집해 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성과와 활동시 문제점을 공유한다.

구는 현재 단속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집중단속 대상업소는 39개소이며 가격미표시·바가지요금 등 위반업소 3개소에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와 함께 구는 ‘정직한 음식값 받기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관광경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골든위크와 노동절을 맞이해 외국 관광객들이 즐거운 일정을 보내고 다시 찾아오실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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