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국영상자료원, 국내·외 영화사 대표 걸작 42편 선보여
한국영상자료원, 국내·외 영화사 대표 걸작 42편 선보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04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0일부터 ‘파주보존센터 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부제로 달고 국내외 영화사를 대표하는 걸작과 우수 복원작 42편을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무료 상영한다. ‘전함 포템킨’ ‘네 멋대로 해라’ ‘시민 케인’ ‘오발탄’ 등이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은 최근 영상자료원이 복원한 영화로 이번에 최초 공개한다. ‘오발탄’은 한국영화사에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지만, 정작 1963년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에 출품된 낡은 필름만이 남아있어 온전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없었다. 필름에 입혀진 영자막 전체를 제거하고 손상된 화면을 복원했다.

‘영화 황제’로 불리며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했던 한국배우 김염이 출연한 ‘사랑과 의무’등 4편의 무성영화와 무성영화를 보며 피아노 연주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젊은 피아니스트 리하르트 지드호프가 방한, 연주한다.

19일 개관하는 파주보존센터는 영화전문 보존·복원 전문시설이다. 음향·화면복원실, DI색재현실 및 국내 유일의 현상소를 갖추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