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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소년원서 만난 20대 동갑내기.. 생활비 마련위해 빈집 털다 구속
7년 전 소년원서 만난 20대 동갑내기.. 생활비 마련위해 빈집 털다 구속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5.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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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및 복도식아파트 5000만원 상당 훔쳐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는 소년원에서 만난 20대 동갑내기 2명이 상점을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24)씨와 또 다른 박모(24)는 3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시내 상점과 복도식 아파트에 침입해 34차례에 걸쳐 모두 504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에는 낡은 복도식 아파트, 새벽 시간대에는 영업이 끝난 상점만 골라 활동했으며 미리 준비해 둔 만능키로 자동출입문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침입했다.

조사 결과 각각 특수절도 등 10범과 6범인 두 사람은 7년 전 소년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으며 훔친 물건은 장물업자에게 되팔았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들과 거래한 장물업자 9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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